짧은글

친구

아사자 2022. 3. 12. 00:15

친구라는건
변치 않을줄 알았다
우리는 그럴줄 알았다.
서로가 조금씩
소원해지면서도
친구라는건
절대 변치않을줄 알았다
하지만
어찌보면 별것 아닌일로
그렇게 우리는 
남이 되어버렸다.
우리가 쌓아온 시간도 추억도
그저 어릴적의 치기로 남아버렸다.
어디서부터 어긋난것일까
어쩌면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