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남과 여

아사자 2022. 4. 12. 20:38

인류가 나타나고 수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인류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난제

그중 하나가 남과 여일 것이다.

 

서로를 필요로 하면서

끊임없는 갈등이 생겨나는

 

나는 이 갈등이 끝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갈등을 끝낼 방법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다.

서로의 갈등으로 인해 손해를 보는 이들이 많지만

이것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원인 과정 결과 명분 사실

모든것이 상관없다.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명하며

부각시키고 또 부추긴다.

 

이들은 남과 여를

인간으로서 사람으로서 보는것이 아니라

오로지 남과 여로 구분하여 보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인종, 지역, 환경등의 차이에 따라서도 생물학적 차이가 생겨나지만

같은 형제끼리도 다른것이 사람이다.

같은 동네에 산다고 이들이 붕어빵처럼 찍어낸 똑같은 사람이 아닌것처럼

어른과 아이가 신체적 특징이 다르지만 또래의 친구들 끼리도 신체적, 정신적 차이가 있다.

남과 여는 많은것이 같지만 또 그만큼 다르다.

 

하지만 이들은 그것 자체가 차별인 사상속에서 살아간다.

어떨때는 피해망상으로

어떨때는 우월감으로

변화무쌍하게 자신의 이득을 챙겨간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살아간다.

그것이 물질이건 정신적이건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나

사람이 혼자서는 살아갈수 없듯

사회속에서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존재가 사람이다.

때로는 이득을 때로는 손해를 감수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서로를 증오하고 혐오하게 만드는 그들은

사회가 용납 해야하는 선을 넘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 갈등을 조장하는것을 용인 해야하는가?

 

문제를 제기하는것은 나쁜것이 아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드러내고 해결하기위해 많은 방법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문제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갈등을 조장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것은

용서받지못할 더럽고 추악한 행위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