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시간

시간이 사라진걸 느껴본적이 있는가?
나는 어릴적 그런 경험을 한적이 있다.
눈깜짝할 사이에 2주가 지나가버린것이다.
그 사이에 대한 기억은 아예 남아있지 않았다.
나는 몹시 두려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잊어갔다.
30대를 넘어서 또 같은 일을 겪게 되었다.
나는 몹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었고
내가 딱히 손해를 본일을 찾지 못했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나 자신을 버린 지금
나는 이것에 의문을 떠올린다.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