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전기요금 인상

아사자 2022. 12. 20. 07:40

22년 10월부터 전기요금이 상승했다.
우선 각 언론사의 헤드라인을 보자.

한겨레 - 전기·도시가스요금 10월부터 가구당 2270원·5400원 인상
전기신문 - 전기요금 7원 넘게 올렸지만…내년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
연합인포맥스 - 4분기 전기요금 kWh당 7.4원 인상…산업용 최대 11.7원 인상
KBS뉴스 - 내일부터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
조선비즈 - 억눌린 전기요금, 내년에 최대 40% 인상 가능성
서울경제 - 올해만 16% 뛴 전기요금.. 내년엔 '묻고 더블로'[양철민의 경알못]
서울신문 - 전기요금 인상 없다더니…“文정부 '탈원전시 5년후 ...
머니투데이 - 결국 대기업부터 '전기요금' 인상…"고통스럽지만 올려야 산다"

이 외에도 많은 기사들이 있지만 
언론사별로 서로 다른 헤드라인을 내걸었으나
대부분 대소동이한 요금 인상안에 대한 내용만을 나열하는 곳이 많았다.
주류 언론은 인상이 불가피 하거나 오히려 부추기는 논조를 내놓았고
비주류 언론은 인상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를 내놓았다. 
그러나 그 중 어느 언론도 전기요금에 대한 진실을 다루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특이하게 서울신문과 머니투데이, 서울경제는 사실관계를 호도 하면서까지
전 정권을 매도 하는데 골몰했다.

우습게도 전기요금에 관한 불편한 진실이
언론에서는 단 한줄도 보도되지 않는동안
각 사이트들의 게시판에서 또는 캠페인즈 같은 설문조사에서 조금씩 드러난다는 것이다.

전기요금의 인상이 필요하다면 인상을 하는것이 맞다.
하지만 그 원인을 호도하고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금이라도 언론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기자 라는 단어 대신 기레기라는 단어가 그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자랑스러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