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시름시름 죽어가는 내 모습이 싫어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분노가 일어서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손에 잡히는 대로
치열하게 최선을 다해 치고 올라가
하지만 이미 모든 건 다 정해져 있어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자리는 그곳이 아냐
아무것도 보지 말고
아무것도 말하지 말고
아무것도 듣지를 마라
내가 잘나건 못났건
그건 중요하지 않아
이미 처음부터 모든 것은 정해져 있어
내가 있을 곳은 어디에
내가 있을 곳은 어디에
이미 처음부터 모든 것은 정해져 있어
내가 있을 곳은 어디에
내가 있을 곳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