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헤어지던 그 날이 다시 생각나 태연한척 무심히 돌아서던 아무렇지 않은척 깊은 상처 내보이지 않으려 나를 스스로 꽁꽁 싸매던 그 날이 아직도 낫지 못한 그 상처를 행여 누군가 볼까 두려워 가리고 또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