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 많은 꿈을 꾸고
또 꿈이 사라져 간다.
난
20년을 하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꿈들을 애써 모른체하며
그렇게 모든것을 포기하고 달려왔다.
어리석었다.
나는 어리석었다.
꿈은 깨어지고
다른 꿈을 꾸기엔
나이들고 망가져버린 신체와
텅 비어버린 통장을 손에들고
하루 하루를 걱정하는 어리석은
그런 내가 남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