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언젠가

아사자 2023. 4. 9. 22:10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언젠가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 날

그날

나는 이렇게 살다 가노라

나는 어떻게 살다 간다 말을 할 수 있을까?

내 인생과 여정은
과연 어떤 길이었고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태어나면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갈진대

그 안에서
내가 지나온 길은
내가 보기에 너무 보잘것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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