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림을 정말 못 그려
그래서
글을 쓰기로 했어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운
그런 글을 쓰고 싶었지
하지만
내 손에서 피어난 건
공허한 외로움과
아픔에 절여진 슬픔이었지
맑고 푸른 하늘보다는
싸늘한 푸른빛에 잠긴
도시를 그렸고
새 생명이 피어나는 봄비보다는
움츠린 나를 적시는
겨울비를 그렸지
희망을 그리고 싶었고
사랑을 그리고 싶었어
나에게 허락되지 않은
나는
그림을 정말 못 그려
그래서
글을 쓰기로 했어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운
그런 글을 쓰고 싶었지
하지만
내 손에서 피어난 건
공허한 외로움과
아픔에 절여진 슬픔이었지
맑고 푸른 하늘보다는
싸늘한 푸른빛에 잠긴
도시를 그렸고
새 생명이 피어나는 봄비보다는
움츠린 나를 적시는
겨울비를 그렸지
희망을 그리고 싶었고
사랑을 그리고 싶었어
나에게 허락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