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나는

아사자 2019. 11. 7. 01:09

나는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느꼈다.


그리고

두려움도 함게 느꼈다.


내 삶의 흔적을

하나 둘 지워가며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시간안에 모든것을 정리할 수 있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때론

모든것을 포기하고

그냥 멍하니 시간만 보내기도 하고


때로는 

미친듯이

무언가에 홀린듯이

그렇게 나를 지워가고 또 지워간다.


나는

무엇이었던가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왔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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