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인프라는
세계 그 어느나라에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정도로 성장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인프라도
그 누가 봐도 이정도면 선진국이라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정도가 된것이다.
그러나 삶의 질은 너무나도 낙후되어 있다.
원인을 살펴보면
점점 더 극단적으로 가고있는 빈부격차
돈이면 뭐든 된다는 물질만능주의
그야말로 기득권의 개인 검찰과 사법부
이것들이 맞물려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만들어 내고있다.
돈이 있어도 사람이고 돈이 없어도 사람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가난은 죄다.
전염병처럼 피해야하고 격리해야할 극악한 범죄나 다름없어졌다.
이대로라면 국민으로서의 권리도 돈으로 정해질것이다.
말도안된다고 치부할만한 말이지만
이미 그 전조는 벌어지고 있다.
돈으로 인한 단순 편의성을 넘어
같은 나라안에서 아예 다른 세계에서 살아간다.
중산층이 박살나버린 이후
우리는 그야말로 가진자와 못가진자로 갈려버렸다.
법은 가진자와 못가진자를 구분하고있다.
가진자에겐 꼬리를 치며 알아서 기고
못가진자들에겐 엄하고 잔인하게 행동한다.
의식주부터 의료 휴식 법률 그야말로 모든것이 구분되고
철저하게 계급적인 사회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를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수있는건
자발적 노예질을 하는 개돼지들 밖에는 없다 말할 수 있다.
대다수 우리들의 삶의 질은 20년전보다 오히려 더 떨어졌다.
대기업이라는 이름이 우리삶을 대부분 차지하고 들어왔찌만
쓰레기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내는건 여전하다.
여전히 대형마트들은 원산지를 속이고
저질재료들을 비싸게 팔고있다.
겉으로만 깔끔하고 신뢰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그속은 잔뜩 썩어있다.
그러나 우리에겐 선택지가 없다.
대기업이 아니면 할수없는 각종 법을 만들어
중소규모의 공장은 그야말로 고사를 당했다.
빵 떡볶이 같은 동네상권마저 약탈을 당했고
우리는 수배나 비싸게 그것들을 선택지 없이 강요당하고 있다.
사회가 변화하고 인터넷을 비롯해
수많은 인프라가 생겨났어도
우리는 정해진 선택지를 강요당하고 있다.
사육당하는 개돼지들의 사회
그것이 기득권이 꿈꾸는 사회일것이다.
결국 우리의 삶의 질은 사육되는 개돼지와 다를게 없다.